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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알바천국이 MZ세대 12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더니 메타버스에서 일상을 보낸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68.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명 중 7명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일상 속에서 즐기고 있는 셈이다.
메타버스가 일상생활에 퍼지는 현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비율은 전체 84.9%에 달했다.
메타버스를 즐기는 MZ세대 중 '월 1회 이상' 활용하는 비율이 55.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 2~3회(35.0%)', '매일 접속(9.1%)' 순으로 나타났다. 메타버스를 통해 가장 많이 즐기는 것은(복수응답 가능) '게임 등 여가활동(69.7%)이었다. 아바타·가상공간 꾸미기(52.2%), 가상공간 속 다른 아바타들과 소통(44.7%), 친구·지인들과 친목모임(43.8%)도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MZ세대는 메타버스를 즐기는 이유로 '시간, 거리,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경험을 할
반면, 메타버스에서 일상을 보내지 않는 이유로는(복수응답 가능) '가상 세계에 특별한 재미를 느끼지 못해서(52.9%)'인 경우가 많았다. '현실 세계에서 바빠 가상 세계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다라고 답한 비율도 50.6%로 높았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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