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26일 "구본성 전 부회장 측은 원활한 매각을 이유로 임시 주주총회 소집 및 이사진 개편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는 명분 없는 경영 복귀 시도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날 구본성 전 부회장 측은 지분 매각에 대한 당사 측 협조를 얻지 못해 합리적 매각 과정을 위해 임시 주주총회를 청구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워홈은 "2020년 창사 이래 처음 적자를 낸 이후 1만 아워홈 직원들은 절치부심하여 1년만에 다시 흑자로 전환하는 저력을 보여줬다"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도 구본성 전 부회장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1000억원의 배당금 지급을 요구하며 사익 추구를 우선하는 태도에 회사는 심한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아워홈에 따르면, 구 전 부회장은 지난 2월 아워홈의 정상 경영 등을 고려해 보유 지분을 전부 매각하고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나겠다고 선언했한 이후 회사에 어떤 접촉도 없없다. 그러다 4월 8일 지분 매각 주관사 라데팡스파트너스를 통해 일방적으로 실사를 요청했다. 아워홈은 원활한 협상과 실사 진행을 위해 라데팡스파트너스 측에 2인의 주주로부터 받은 위임장 또는 매각 전속 계약서 등 기초 자료를 지속 요청했지만 자료나 증명을 전혀 제공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아워홈은 "위임장 등 적합한 기초자료 확인이 되면 지분 매각 절차에 대한 협조 의사가 있음을 수차례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응답없이 언론에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달한 것은 심히 유감"이라며 "현재도 회사는 적합한 절차를 통해 지분 매각에 적극 협조하고자 하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아워홈은 이어 "구 전 부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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