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수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솔루션그룹장 상무와 김현철 아카라코리아 대표(왼쪽부터)가 전략적 사업 협력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아카라코리아] |
아카라코리아는 스마트 허브, 센서, 컨트롤러, 조명, 인테리어 등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군을 보유한 글로벌 홈 사물인터넷(IoT) 선도 기업이다. 애플 홈킷(Apple HomeKit),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등 다양한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을 공식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현재 약 270여개의 브랜드와 연동된다. 삼성전자 가전제품의 경우 사용 패턴을 학습해 맞춤형 기능까지 제공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카라코리아는 홈 IoT 제품을 스마트싱스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양사 플랫폼을 연동하는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스마트 커튼, 스마트 블라인드, 스마트 조명 스위치, 열림·닫힘 센서, 동작 감지 센서 등 기본 기기 연동을 시작으로, 추후 차별화된 연동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철 아카라코리아 대표는 "삼성전자의 공식 IoT 파트너가 돼 모든 스마트홈 사용자의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 올해 발표될 글로벌 홈 IoT 연동 표준 규격인 매터(Matter) 출시에 대응해 스마트싱스와 추가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영수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솔루션그룹장 상무는 "삼성전자가 가지고 있는 생활가전 기술력과 스마트싱스 플랫폼이 아카라의 다양한 IoT 제품들과 만나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이 함께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을 석권하기 위한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재연 삼성전자 MX사업부 스마트싱스 팀장 상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지그비(Zigbee) 통신 방식을 사용하는 아카라 제품은 물론 매터 시대에 대응한 스레드(Thread) 제품까지 스마트싱스 사용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 고객들이 스마트싱스를 통해 생활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아카라는 삼성전자, 애플, 구글, 아마존 등과 함께 민간 표준단체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 내 스마트홈 워킹그룹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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