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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르 상 at 루이 비통` 내부 전경 [사진 제공 = 루이 비통] |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루이 비통 메종 서울 4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피에르 상이 선보이는 런치 및 디너 코스는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하는 별도 티타임과 함께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피에르 상 at 루이 비통'은 한국계 프랑스인 셰프 피에르 상 보이에와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그는 팝업 레스토랑의 총괄 셰프로서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피에르 상은 2015년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 영빈관 만찬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 본인의 이름을 내건 5곳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피에르 상은 "루이 비통의 첫 팝업 레스토랑에서 현지 제철 식자재를 통해 한국적 색채를 가미한 프랑스 요리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감사하고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식사를 함께 하는 것에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통합의 힘이 있음을 배웠다"며 "2012년 파리 레스토랑을 오픈하며 내가 가진 한국-프랑스의 복합적인 DNA를 요리에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팝업 레스토랑은 대리석 상판의 테이블부터 구릿빛 벽, 천장을 장식한 이색적인 모노그램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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