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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올해 국내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대부분 종목에서 손실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개인은 지난 22일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6조 3,295억 원, 4조 4,72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여기에 상장지수펀드(ETF) 등 상장지수상품(ETP) 매매 금액까지 합치면 올해 개인이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한 규모는 24조 3,300억 원에 이릅니다.
반면 외국인은 10조 8,000천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거래 비중도 각각 18.40%, 10.77%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작년 말과 비교해 각각 1.29%포인트, 1.79%포인트 낮은 수준입니다.
문제는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한 종목들이 줄줄이 손실을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이 올해 10조 원 가까이 순매수한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14.43% 하락했습니다.
다음으로 개인이 올해 각각 1조 7,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정보기술(IT) 거품 붕괴 때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식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고 시장을 떠났다"며 "약세장에선 위험한 빚 투자나 묻지마 투자를 자제하고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