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및 소재주 약세…모자이크 전장 대비 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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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 사진=연합뉴스 |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오는 5월 기준 금리를 '50bp(1bp=0.01%p)' 열어두겠다는 것을 시사하자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21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8.03포인트(1.05%) 하락한 3만4792.7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5.79포인트(1.48%) 하락한 4393.66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8.41포인트(2.07%) 하락한 1민3174.65로 장을 마쳤습니다.
파월 의장은 앞서 오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를 올릴 수도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는 이날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패널 토론에서 "금리 인상을 위해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파월 의장은 "오는 5월 열릴 회의에서 50bp에 대해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오름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다시금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0.10%포인트 올라 2.95%를 기록했고, 2년물 국채금리도 15%포인트 올라 2.72%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에너지 및 소재주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모자이크는 전장 대비 9.38% 하락 마감했습니다. 셰브론 역시 5%가까이 미끄러졌습니다.
테슬라는 전날 장 마감후 발표한 1분기 실적에 힘입어 3% 이상 올랐습니다. 다만 엔비디아(6.05%), 메타(-6.16%), AMD(-4.7%), 세일즈포스(-4.6%) 등 다른 대표 기술주들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전날 35% 이상 폭락했던 넷플릭스의 주가는 이날도 3%이상 떨어졌습니다.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넷플릭스 보유 지분을 모두 청산한 것이 투자 심리를 한층 악화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유나이티드항공은 2022년 순익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9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