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국내여행 1분기 매출, 코로나 이전 수준 넘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되면서 국내여행에 대한 수요는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관측된다.
20일 티몬이 올해 1분기 국내여행 실적을 집계한 결과, 국내여행 실적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기간의 실적을 5%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 여행 매출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22%가 올라 해외여행의 아쉬움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달부터는 완연한 봄을 만끽하려는 여행심리와 거리두기 조치의 전면 해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회복세가 더욱 가파르다.
지난 7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이 시작됐는데, 11일간(7일~17일) 발생한 티몬의 국내여행 매출은 3월 같은 시기와 대비해 105%가 급증했다.
이에 티몬은 여행객들의 수요를 보다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여행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티몬에서는 매일 10시에 단 10분간만 파격적인 가격을 선보이는 '10분어택' 행사를 진행한다. 최대 3만원의 숙박대전 쿠폰을 적용받게 되면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1일 목요일에는 △제주 신화월드 메리어트의 조식 패키지 포함 △용평리조트의 타워콘도숙박과 곤돌라2매 포함 티켓, 22일에는 △제주 신화월드의 신화관 디럭스 패밀리 트윈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의 코브스위트 투베드 객실 패키지 △웰리힐리 패밀리형 숙박과 워터파크4인, 곤돌라 4인 티켓, 25일에는 △웨스틴조선서울 디럭스룸을 특별 혜택가에 선보일 계획이다.
[홍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