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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그먼트 에디션 [사진출처=FMK] |
19일 마세라티를 국내 판매하는 FMK에 따르면 현재 한정판 모델 '프라그먼트' 계약을 진행중이다.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은 세계적인 스트리트 패션의 선구자로 꼽히는 '번개 맨' 후지와라 히로시(Fujiwara Hiroshi)와 협력해 만든 스페셜 한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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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그먼트 에디션 [사진출처=FMK] |
마세라티는 경쟁브랜드인 포르쉐와 비교해 부족한 신차 라인업으로 고전해왔다. 이번에 프라그먼트 에디션과 슈퍼 스포츠카 'MC20' 출시를 시작으로 다시 기지개를 켠다.
여기에 르반떼에 이어 두 번째 SUV이자 포르쉐 마칸, 벤츠 GLC, BMW X3 등과 경쟁하는 소형 SUV '그레칼레'도 오는 22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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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개 로고를 단 프라그먼트 에디션 [사진출처=FMK] |
뉴욕타임즈는 2000년대 초반에 이미 후지와라 히로시를 '스트리트 패션의 신(神)'이라 소개했다.
후지와라 히로시는 팅커 햇필드(Tinker Hatfield), 마크 파커(Mark Parker)와 함께 나이키 협업 시리즈 HTM을 출시, 프리미엄 소재와 최신 기술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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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지와라 히로시와 프라그먼트 에디션 [사진출처=FMK] |
프라그먼트 디자인이 내놓은 번개 로고만 달리면 제품 가격이 적게는 몇배에서 크게는 몇십배까지 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글로벌 브랜드에서 최근 시도하는 드롭(소량의 물건을 짧은 시간에 내놓는 것) 방식을 이미 20여년 전부터 시도해 패션계에 새 바람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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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그먼트 에디션 [사진출처=FMK] |
기블리GT 하이브리드는 마세라티 브랜드의 전동화 모빌리티 시대를 향한 첫걸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2.0리터 엔진,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종합적인 성능 향상을 고려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했다.
최고출력은 330마력, 최대토크는 45.9kg.m다. 최고 속도는 255km/h, 제로백(시속 0→100km 가속시간)은 5.7초다.
복합 연비는 8.9km/ℓ다. 기블리 가솔린 모델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2%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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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그먼트 에디션 실내 [사진출처=FMK] |
동급 세그먼트 최초로 BSG(벨트 스타터제너레이터)와 이부스터를 결합했다. BSG는 제동 및 감속 때 에너지를 회수하고 엔진 이부스터(eBooster) 전원 공급용 배터리를 충전해준다.
이부스터는 일반 터보차저의 백업 역할을 담당한다. 낮은 아르피엠(rpm)에서도 엔진 출력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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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그먼트 에디션 [사진출처=FMK] |
프런트 그릴은 기존 마세라티 튜닝 포크(Maserati tuning fork) 모양의 바를 삭제해 한층 더 대담하면서도 우아해졌다.
컬레버레이션의 상징적 디테일 '프라그먼트' 브랜드 네이밍을 프런트 그릴 위에 올려 포인트를 줬다. 20인치 우라노 매트 블랙 휠이 적용돼 스페셜 에디션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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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그먼트 에디션 인테리어 [사진출처=FMK] |
마세라티 시그니처인 에어벤트의 경우 블루컬러 대신 블
에어벤트 하단부에 새로운 상징적 코드가 추가됐다. 'M157110519FRG'다. 'M157'은 기블리 ID코드, '110519'는 후지와라 히로시와 마세라티의 첫 만남 날짜, 마지막 'FRG'는 프라그먼트의 약자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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