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홀로그램씰 담은 포켓몬 간식 판매

↑ CU매장에서 모델이 포켓몬 홀로그램 씰을 들고 포켓몬 간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 CU]

띠부씰 수집 열풍과 함께 포켓몬빵이 메가히트 상품을 등극한 가운데 이번에는 포켓몬 홀로그램 씰을 담은 냉동 간식이 출시된다.
CU는 포켓몬 홀로그램 씰을 담은 냉동 간식을 멤버십 앱 포켓CU을 통해 예약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제품은 치즈너겟과 치즈핫도그 총 2종을 이날 오후 2시부터 오는 20일 자정까지 정가보다 약 20%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해당 상품들에는 총 20여 종의 포켓몬 홀로그램 씰이 임의로 담겨 있다.
포켓몬 치즈너겟은 체다치즈와 파마산치즈를 활용한 상품으로 너겟이 피카츄, 꼬부기, 메타몽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치즈핫도그는 핫도그에 톡 쏘는 별 모양의 빵가루가 발려 있어 고소한 모짜렐라치즈와 함께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상품 구매 방법은 포켓CU 내 예약구매 탭에서 상품 픽업 점포를 지정한 뒤 결제하면 된다. 예약 상품은 구매 시 지정한 점포에서 오는 24일부터 수령할 수 있다. CU는 앞으로도 포켓CU앱의 활용을 적극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켓CU는 판매 상품 수가 2019년 190여개에서 2020년 340여개, 2021년 480여개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포켓CU 예약구매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 역시 2020년 199.7%, 2021년 388.6%로 세 자릿수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은 BGF리테일 HMR팀 MD는 "최근 포켓몬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면서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CU의 온라인 핵심 채널인 포켓CU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켓몬 '띠부씰(뗐다 붙였다 하는 씰)'이 든 포켓몬빵은 주요 유통채널에서 소비자들이 개장 전부터 줄을 서는 개점 질주 현상과 띠부씰 재판매 현상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포켓몬빵은 1990년대 말 유행했다가 올해 2월 SPC삼립에서 재출시한 이후 40일 만에 1000만개가 팔렸다.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