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전문가 "기업들 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 수 있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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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권거래소 / 사진=연합뉴스 |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54포인트(0.11%) 내린 3만4411.69로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0.90포인트(0.02%) 내린 4391.69로 장을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72포인트(0.14%) 하락한 1만3332.36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를 주시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넷플릭스와 테슬라 등 기술 기업들의 실적을 가늠할 주요 기업의 실적이 나올 예정입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한때 2.88%까지 치솟으며 2018년 하반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월 초 1.71%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한 달 사이 크게 뛰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트위터(TWTR)는 트위터 이사회가 머스크에 대항해 포이즌 필을 발동한 이후 5.3% 상승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주가는 회사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에 3.19%
국제유가는 리비아의 국영 석유 시설에 시위대가 난입해 원유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에 공급 우려가 커지며 올랐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26달러(1.2%) 오른 배럴당 108.2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