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동참 독려"...지난해 헌혈증 300여 장 기부도
농심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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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이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와 생명나눔단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습니다. 사진 오른쪽부터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
농심은 오늘(15일),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와 '생명나눔단체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임직원 단체 헌혈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농심은 매년 정기적으로 임직원 단체 헌혈을 전개해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힘쓸 것을 약속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헌혈이 고귀한 사랑나눔 활동이라는 점을 임직원들에게 적극 알리고,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협약식과 함께 진행하는 단체 헌혈 캠페인은 본사 임직원뿐 아니라 전국 6개 공장에서도 함께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농심은 오는 27일까지 전 사업장에서 헌혈을 추진하고, 헌혈증을 모아 한국백혈병소아
한편, 농심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위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추진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300여 장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한 바 있습니다.
[정광재 기자 indianpa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