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18일 전면 해제…다중이용시설 음식물 섭취 금지, 25일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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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한 CGV 영화관의 모습 / 사진=연합뉴스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8일부터 전면 해제됩니다.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도 오는 25일부터 해제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소식에 CJ CGV 등 영화 관련 기업의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15일) 오후 1시 20분 CJ CGV는 1.62% 오른 2만 8300원을 기록 중입니다. 영화관 '메가박스'를 운영하는 제이콘텐트리는 5.58% 오른 5만 4900원에, 영화 제작 배급사 NEW는 9.48% 오른 1만 1550원에 거래 중입니다. 영화 제작 및 배급사 쇼박스는 전날보다 13.16% 오른 64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영화 산업은 코로나19의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은 산업입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1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한국 영화 관객 점유율은 30.1%로 급락했습니다. 이 점유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11년 만에 처음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도 오는 25일부터 모두 해제됩니다. 이에 따라 리오프닝 기대감에 영화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