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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월드타워 광장 앞 15m 초대형 벨리곰 전시 [사진 제공 = 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은 지난 1일부터 서울 롯데월드타워 광장에서 진행 중인 '벨리곰' 공공 전시가 전시 시작 2주 동안 200만명이 다녀갔다고 14일 밝혔다.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다.
아파트 4층 높이의 15m 초대형 벨리곰과 2m 크기의 벨리곰 6개를 설치한 '어메이징 벨리곰' 공공 전시는 시작과 동시에 벚꽃 시즌 '인증샷 성지'로 입소문을 타며 3일 만에 50만 명이 다녀간 데 이어 2주 만에 방문자 200만명을 넘어섰다. 임시 매장 형식으로 운영한 기념품 가게는 매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 상품들이 1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벨리곰 게시글도 2만건 이상 게재됐다. 같은 기간 벨리곰TV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50만 명을 돌파했으며, 온라인 스토어 '벨리곰 닷컴' 매출도 5배 이상 신장했다. 롯데월드몰 일일 방문객은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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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리곰 기념 상품을 사기 위해 줄을 선 시민들 [사진 제공 = 롯데홈쇼핑] |
오는 18일부터 벨리곰 닷컴에서는 전시 기간 동안 인기를 모았던 상품들의 물량을 대량 확보해 선보인다. 롯데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타기업, 지자체 등으로 후속 전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기념 상품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품군으로 기획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벨리곰은 '일상 속에 웃음을 주는 곰'이라는 세계관을 가진, 사람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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