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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책 과제는 미래형 자동차(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전용 플랫폼 및 공통 요소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하에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차 분야 등 12개 사업 146개 신규 과제에 총 1189억 원이 지원된다.
아이나비시스템즈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도심지, 입체 도로, GPS 음영 구간 및 기상악화, 장애물에 의한 위치인식 불가 조건에서의 자차 위치 인식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할 예정이다. 레벨4 이상 자율주행 수준을 만족하면서 상용화 시 가격경쟁력 있는 센서 구성을 갖춘 기술이다. 레벨4 자율주행은 주행 시 운전자 도움이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술로 불린다.
이번 사업에서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실시간 갱신이 가능한 'Live Intelligent Map' 개발, DGIST는 테스트 주행환경, 시뮬레이터 제공을 위한 'Hyper Position Simulator Open Architecture' 개발, 케이스랩은 센서 데이터 기반 사물 인식을 위한 'Real Time Semantic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System' 개발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단계별로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나비시스템즈와 DGIST는 2021년도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 사업 중 '지정 구역 기반 승합차급 레벨4 수준 자율주행 플랫폼 기술 개발'을 공동 수행하고 있다. 해당 과제에서의 연구 성과를 본 과제에 적용해 개발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나비시스템즈 컨소시엄은 레벨4수준의 자율주행 서비스 및 시스템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고정밀 위치인식 기술과 자동 갱신 맵 데이터 시스템을 자율주행 차량 제조사 및 산학연에 제공할 계획이다. 비용 절감과 기술 수준 향상을 동시에 달성해 매출 다각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 드론 UAM(도심항공교통) 등 육상과 해상을 연결하는 미래 모빌리티 이동 수단에도 정밀 측위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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