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골프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로 유명한 골프 IT 기업 브이씨와 손잡고 핀과 거리 등을 cm 단위로 정확히 구현하는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브이씨는 보이스캐디를 비롯해 골프워치 'T시리즈', 세계 최초 레이저·GPS 결합형 거리측정기 'SL2' 등 골프 관련 디바이스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대표 상품인 '보이스캐디 골프워치 T시리즈'는 누적 판매량이 50만 개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브이씨와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 초정밀 위치정보 기술을 브이씨의 골프 IT 디바이스에 접목시켰다. 이를 통해 브이씨의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골퍼들이 핀과 자신 간 거리를 cm 수준으로 정밀하게 측정하는 등 보다 정교한 플레
양사는 지난 2월 경기도 하남시 '캐슬렉스 서울 골프클럽'과 포천시 '푸른솔 골프클럽'에서 서비스 검증을 완료한 데 이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256여개 골프장의 브이씨 서비스에 LG유플러스의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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