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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 스푸너 [사진출처=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는 이에 디자인과 소재를 다양화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처를 늘리는 등 '펀(Fun) 마케팅'을 강화한다.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테라에 최적화된 숟가락 형태 병따개 '스푸너'를 다양화하고, 판매채널을 통해 판매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푸너를 제작했다. 스푸너라는 이름은 스푼과 오프너의 합성어다.
하이트진로 연구원들의 연구 끝에 탄생한 스푸너는 테라 병과 소비자 모두에게 최적화해 설계했으며 기존 병따개와 완전히 차별화했다.
스푸너는 성인남녀의 평균 손 너비 142mm를 고려해 제작됐다. 33도 각도에서 땄을 때 110dB의 청량한 사운드를 탄생시키는 '인체고막적'설계를 적용했다.
27N(뉴톤)의 힘이 필요했던 기존 병따개와 달리 숟가락 들 힘(8N)만 있으면 누구나 가뿐하게 딸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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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 스푸너 [사진출처=하이트진로] |
스푸너는 입소문에 힘입어 수요가 급증했다. 출시와 함께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디지털광고는 현재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현재 스푸너 초도물량은 동난 상태다. 두껍상회에서도 판매가 일시 중단됐다. 일부 음식점 업주들은 분실방지 대책도 마련했다.
하이트진로는 폭발적인 반응에 스푸너 활용 마케팅을 강화한다. 소재와 형태에 변화를 준 맞춤형 스푸너를 제작, 출시한다. 유명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기획중이다.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스푸너를 만나볼 수 있도록 두껍상회를 비롯해 온라인 판매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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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 스푸너 [사진출처=하이트진로] |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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