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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페레로사 킨더] |
식약처에 따르면, 벨기에 식품당국은 현지 살모넬라 감염증 발병이 벨기에 아를롱 지역의 페레로사 초콜릿 공장에서 만들어진 킨더 초콜릿 섭취와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해당 공장에 9일 생산 중단을 명령했다.
이에 식약처는 네이버쇼핑 등 온라인 쇼핑몰의 벨기에산 킨더 초콜릿 판매를 차단하고 국내로 수입되는 모든 킨더에 대해 살모넬라 검사를 실시한다. 살모넬라 감염증과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독일산 '킨더 해피 모먼츠 미니 믹스'가 국내 수입돼 식약처가 회수 조치에 나섰다. 최근 3년간 킨더 초콜릿 수입은 5개국 7개 제조사에서
그동안 국내로 정식 수입된 킨더 제품 중 벨기에산은 없다. 하지만 정식 수입로가 아니라 직구를 통한 국내 반입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식약처 관계자는 "위해식품으로 확인된 제품은 국내로 반입·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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