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캔들, 공식 수입제품만 사용하세요"

양키캔들 국내 공식수입업체인 아로마글로바가 "국내 공식 수입된 양키캔들 차량용 전상품의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아로마글로바에 따르면, 이 업체는 최근 양키캔들 차량용 전 상품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의뢰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이 검사에서 양키캔들 제품에는 CMIT(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와 MIT(메틸이소티아졸리논)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앞서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은 양키캔들 차량용 스피어스(방향제) 상품에서 CMIT와 MIT가 검출돼 회수 명령과 수입·판매금지 조치를 내렸다. CMIT와 MIT는 미생물이 증식하지 않도록 하는 살균보존제다. 과거 가습기살균제, 치약, 샴푸 등에 사용됐지만, 현재는 생활 화학제품 함유금지 물질로 지정돼 있다.
공식수입업체인 아로마글로바는 환경부의 지적을 받은 제품은 3년전부터 수입을 중단했다고 한다. 일부 병행수입업체에서 해당 제품을 취급하는 만큼 소비자들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전망이다. 임미숙 대표는 "양키캔들 공식수입원인 아로마글로바에서 취급하는 모든 상품은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평가기관에 의해 안정성이 입증된 성분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