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럽 넣은 커피, 밥 한 공기보다 열량 높아

한국소비자원이 프랜차이즈 커피와 음료 전문점에서 파는 음료 5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4개 제품의 당류 함량이 1일 적정 섭취량인 50g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바닐라, 캐러멜 등 시럽을 첨가한 커피류 3개 제품은 밥 한 공기 열량보다 최대 2배 높았고, 스무디와 에이드류 19개 제품은 최대 2.7배 높았습니다.
소비자원은 당 과다 섭취가 비만과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당 함량 표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