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경제와 민생의 빠른 재건 기원 위해 희망나무 묘목 2,000그루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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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어린이들과 함께 묘목을 심고 있다. |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7일 경상북도, 포항시와 공동으로 포항시 형산강변 일원에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희망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전경련은 사상 최대 피해로 기록된 울진 산불이 발생한 지 한 달을 맞아 경북지역 산림을 복원하는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지난 산불은 울진만의 피해가 아닌 경상북도로 나아가 우리 국민 모두의 아픔이었다"며, "오늘 심을 한 그루의 묘목을 첫걸음으로 회복과 재건의 과정에 전경련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묘목 나눔을 통해 경북도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경북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을 회복하고 도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녹색생태도시를 추구하는 포항에서 행사가 열려 의미가 깊다"면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병욱 국회의원(경북 포항시 남구·울릉군) 등 경북도 포항시민 299명이 참석해 희망나무 묘목나눔과 식수행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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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어린이들과 함께 묘목을 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