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런 또 이어질까…SPC삼립 '포켓몬빵' 신제품 4종 출시

↑ SPC삼립의 '포켓몬빵' 신제품 4종 가운데 '발챙이의 빙글빙글 밀크요팡'(왼쪽)과 '피카피카 달콤 앙버터샌드'.

최근 곳곳에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SPC삼립 '포켓몬빵'의 신제품 4종이 출시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냉장 디저트 3종과 빵 1종이다. 제품군 확대로 시장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7일 SPC삼립은 포켓몬빵 신제품으로 쉬폰 컵케익에 애플망고잼과 망고크림을 넣은 '피카츄 망고 컵케익', 부드러운 슈 안에 복숭아 요거트 크림을 가득 담은 '푸린의 피치피치슈', 부드러운 식빵 속에 달콤한 팥 앙금과 버터크림을 넣은 '피카피카 달콤 앙버터샌드', 부드러운 밀크롤링시트를 말아 폭신한 맛이 특징인 '발챙이의 빙글빙글 밀크요팡' 등 총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PC삼립 관계자는 "지난 2월 출시 당시 계획에 따라 냉장 디저트 등 새롭게 라인업을 추가해 포켓몬빵 공급량을 기존 대비 30% 이상 늘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포켓몬빵 신제품 출시가 다양하게 예정되어 있으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PC삼립은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1998년에 첫 출시됐던 '포켓몬빵'을 지난 2월 24일 재출시했다. 재출시한 포켓몬빵은 출시 43일 만에 1000만봉 판매를 돌파하는 등 메가 히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포켓몬빵은 귀여운 포장과 빵과 함께 동봉된 포켓몬 캐릭터 스티커인 '띠부띠부씰'을 모으는 재미로 큰 인기를 끌었다.
[송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