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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설문조사 결과 갈무리 [자료 제공 = 암참] |
7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8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중복응답 가능)에 따르면 전체 기업 중 67.9%가 이같이 답했다. 세법(56.0%),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처벌받도록 하는 기업규제입법을 뜻하는 CEO 리스크(46.4%)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도 많았다. 반면, 외국어 학교 등 교육정책(13.1%), 비자 발급 등 이민 정책(15.5%)에서는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은 비교적 적었다.
최근 한국 내 기업 환경을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기업은 10곳 중 3곳(29.8%)에 그쳤다. 평균적이라고 답한 비율이 47.6%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으며 평균 이하(21.4%), 나쁨(1.2%)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정부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기업은 2곳 중 1곳 꼴(51.2%)로 높은 비율
기업 10곳 중 4곳(38.1%)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목표 성장치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국내외 8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경제단체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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