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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SPC삼립] |
SPC삼립은 냉장 디저트 3종과 빵 1종 등 '포켓몬빵'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새로 출시되는 제품은 '피카츄 망고 컵케익'과 '푸린의 피치피치슈', '피카피카 달콤 앙버터샌드', '발챙이의 빙글빙글 밀크요팡'이다.
기존 포켓몬빵 7종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1500원이지만, 일부 신제품의 가격은 이보다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SPC삼립에 따르면 제품별 소비자가격은 ▲'피카츄 망고 컵케익' 3500원 ▲'푸린의 피치피치슈' 2000원 ▲'피카피카 달콤 앙버터샌드' 2200원 ▲'발챙이의 빙글빙글 밀크요팡' 1200원(대리점 기준)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매경닷컴과 통화에서 "이전 빵은 상온 제품으로 출시돼 가격이 1500원대였다"면서 "이번 제품은 냉장 디저트라서 그보다는 (가격이) 좀 더 높다"라고 설명했다.
신제품 출시는 올해 포켓몬빵이 재출시되던 지난 2월 계획에 따른 것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와 관련, "포켓몬빵 공급량을 기존 대비 30% 이상 늘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포켓몬빵 신제품 출시가 다양하게 예정되어
포켓몬빵은 SPC삼립이 지난 1998년 인기 만화 '포켓몬'과 연계해 처음 출시한 제품이다. 당시에도 판매 초기 월 500만개씩 팔려나갔고, 2008년까지 8년간 판매됐다.
올해 2월 23일 재출시된 뒤에는 43일 만에 판매량 1000만개를 기록했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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