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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14 프로 예상 이미지. [사진 출처 = 폰아레나] |
6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쉬림프애플프로는 지난 5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입수한 아이폰14 프로맥스 캐드(CAD) 파일 이미지를 공개했다.
유출된 캐드 도면을 보면 아이폰14 프로맥스에는 알약 컷아웃(카메라를 위해 도려낸 부분)과 펀치홀 컷아웃이 적용돼 있다. 알약 컷아웃 크기는 7.15mm, 펀치홀 컷아웃 크기는 5.59mm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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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출된 아이폰14 캐드 도면. [사진 출처 = 트위터] |
애플은 2017년 출시한 아이폰X(텐)부터 이후 출시한 아이폰XS, 아이폰11, 아이폰12, 아이폰13까지 5년 연속 노치 디자인을 유지했다. 이후 많은 제조사들이 따라하면서 한때 유행하기도 했지만 확실히 사용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강한 디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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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X. [사진 제공 = 애플] |
다만 이 펀치홀 디스플레이는 상위 모델에만 적용된다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다. 앞서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팁스터 '샘' 트윗을 인용해 아이폰14 시리즈 상위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에만 펀치홀을 적용한다고 보도했다.
또 애플은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에만 A16 바이오닉 칩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4와 아이폰14 맥스에는 A15 바이오닉 칩이 지원된다. A15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3과 최근 애플이 선보인 보급형 아이폰SE 3세대에 탑재된 칩이다.
애플이 상위 모델에만 최근 사양의 칩을 탑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아이폰12와 아이폰13 모든 모델에 당시 최신 칩이었던 A14 바이오닉과 A15 바이오닉을 각각 탑재했었다.
폰아레나는 애플이 아이폰14 프로 모델에만 A16 바이오닉을 장착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반도체 공급 부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궈밍치는 "마케팅과 금융 중심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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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14 시리즈 예상 이미지. [사진 출처 = 폰아레나] |
한편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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