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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무신사] |
이같은 성장세는 신규회원 증가와 함께 스타일쉐어 및 29CM 인수·합병, 주요 입점 브랜드의 매출 증대 등이 실적 확대로 이뤄진 결과라는 평가다.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1232억원의 역대 최고 판매액을 달성하며 브랜드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무신사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90% 증가한 2조3000억원을 달성해 국내 패션 플랫폼 최초로 '거래액 2조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4월 첫 오프라인 매장을 내며 온·오프라인 사업 확장에도 주력했다.
무신사 스토어 회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월간 순 이용자는 400만명을 기록했다.
앞으로 무신사는 키즈·골프·스포츠·아울렛·럭셔리 등 주요 전문관을 앞세워 카테고리별 맞춤형 성장 전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국내에서 주목받는 패션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글로벌 진출도 구체화한다.
올해에는 국내 브랜드와의 동반성장, 건전한 패션 생태계 정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에 주력한다. 무신사는 소규모 브랜드의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지원 규모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국내 최초 패션 특화 벤처캐피털(VC) 자회사인 무신사 파트너스의 '넥스트 패션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의 내실을 강화해 신진 디자이너 및 브랜드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올해부터 패션
한문일 무신사 대표는 "올해 신진 디자이너 및 브랜드 발굴과 이를 통한 글로벌 진출, 커뮤니티 기능을 통한 패션 문화 확산, 동반성장과 상생을 기반으로 한 건전한 패션 생태계 육성 등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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