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관련 테마주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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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올해 1분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 열기가 가장 높았던 종목은 원자재와 대선 관련 테마주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31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의 거래 회전율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지에스이[053050]로, 회전율은 4천736.9%를 기록했습니다.
거래 회전율은 1분기 동안 개인 투자자의 거래대금(매수액과 매도액의 평균치)을 각 종목의 일평균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입니다.
회전율이 높을수록 종목의 시총 대비 개인의 거래가 많이 이뤄졌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지에스이는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뛰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개인 투자자는 대선 테마주에도 뛰어드는 모습이었습니다. 국민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의 테마주로 거론됐던 써니전자[004770](2천250.9%), 더불어민주당
써니전자는 이 회사 송태종 전 대표가 과거 안랩에 근무했다는 이유로, 코이즈는 조재형 대표가 중앙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였습니다.
2017년 써니전자는 자사의 사업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관련이 없다고 공시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