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SK그룹 편입 1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31일 SK하이닉스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함께한 10년, 함께 만드는 100년' 행사를 진행했다. SK하이닉스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4월부터 '해피 프라이데이' 제도를 시행한다. 2주 동안 80시간 이상 근무한 구성원은 휴가를 쓰지 않고 매월 세 번째 금요일에 쉴 수 있다. 또 10주년을 기념해 임직원들에게 기본급 200% 수준의 특별축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임직원들의 성장을 위해 △사내 커리어 성장 프로그램 활성화 △국내외 석박사 과정 지원 대폭 확대 △글로벌 사업장과의 교환 근무 확대 △해외 대학·기업과의 연계 프로그램 신설 등을 추진한다. 또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 휴직 3개월 제도를 도입한다. 임신기 단축 근무 기간을 전체 임신 기간으로 확대하며, 난임 관련 의료비·휴가 제도도 신설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10년 전 불확실성을 딛고 지금 SK하이닉스는 세계 초우량 반도체 기업이 됐다"며 "이를 가능하게 해준 구성원 모두는 내 삶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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