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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노랑통닭] |
지난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랑푸드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송 COO를 대표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최명록 노랑푸드 대표와 공동 대표 체제로, 취임일은 4월 1일이다.
송 대표는 프랜차이즈업계 첫 상장 기업인 교촌에프앤비의 IPO 작업을 주도한 재무·회계통으로 알려졌다. 2005년 교촌 재무팀 과장으로 입사해 2015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상장에 필요한 재무구조 구축을 담당했다. 2020년 11월 상장이 이뤄진 후 이듬해 5월 노랑푸드로 이직했다. 프랜차이즈 업계 유일 치킨 프랜차이즈 상장을 총괄한 경험뿐 아니라 교촌치킨이 시장 장악력을 키우는 과정을 경험한 점을 고려해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민규 대표 선임으로 노랑푸드의 상장 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현재 노랑푸드 지분 100%는 국내 사모펀드 큐캐피탈과 코스톤아시아가 보유 중이다.
2009년 부산에서 사업을 시작한 노랑통닭은 2014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치킨을 만들 때 필수적으로 거치는 과정인 '염지(육질을 부드럽게 만들고 맛을 좋게 하려고 고기 등에 소금 등을 넣어 일정 시간 절이는 것)'를 하지 않는 '착한 치킨' 이미지를 구축해 후발주자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빠르게 성장했다.
가맹점 수는 2017년 200여 개에서 현재 570여개로 늘었다. 매출도 2017년 150억원에서 20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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