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전력노동조합(위원장 최철호) 빛가람사회공헌위원회(이사장 이종찬)는 31일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김석현)에 시설보호아동들을 위한 의료·양육물품비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전국 1만8000여 직원들이 보호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자 뜻을 모아 모금하여 마련 됐다. 후원금은 본사가 위치한 나주시 이화영아원을 비롯하여 전국 보호시설 아이들을 위한 양육물품 (젖병·특수분유·내복 등) 구입 및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빛가람사회공헌위원회는 노동 문제 뿐만 아니라 복지·인권·환경 등 사회 전반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Union Social Responsibility)을 이행하기 위해 전국전력노동조합이 만든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종찬 빛가람사회공헌위원회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이웃들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된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으로, 전국 24개 시설을 운영하며 영유아·아동·청소년·장애인·한부모가족·소외어르신 등을 보호하며 지원하고 있다.
[전범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