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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왼쪽 두번째)과 서철모 화성시장(왼쪽 세번째)이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서철모 화성시장은 30일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3년 노력했다"며 "이번 대회가 화성 지역 중소기업에게는 수출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23차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는 지난 29일 경기도 화성시 신텍스(SINTEX)에서 개막했다.
세계대표자대회는 전세계 한상들이 모여 모국 경제발전, 국내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해외진출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올해 대회는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30일에는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상담회는 지난 1월부터 진행한 사전매칭 시스템에 의해서 이뤄졌다. 사전매칭은 조기 종료됐으며, 상담회 현장 매칭 사례도 나왔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사전매칭이 월드옥타 수출상담회 역사상 조기 종료됐다는 것은 화성시 기업이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증거"라며 "광역자치단체와 수출상담회를 했을 때 보다 제조업 비중히 월등히 높았다"고 전했다.
장 회장은 "월드옥타가 준비하고 있는 수출홈쇼핑사업에 화성시도 함께 하기로 했다"며 "수출홈쇼핑사업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거점을 늘리면 빠
서 시장은 "화성시에서는 정례적으로 월드옥타 회원들과 수출상담회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드옥타는 66개국, 138개 도시에 지회가 있다. 정회원은 7000명이며 차세대 경제인은 2만5000명에 달한다.
[정승환 재계·ESG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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