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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는 학생이 부담 없이 질의응답하는 환경을 조성해 수업 참여도를 높이고자 클라썸을 도입했다. 또한, 유사한 질문을 찾아 중복 질문에 답하는 AI '도트(DOT)'로 교수자의 부담을 줄인다. 이번 도입으로 연세대 온라인 교육 플랫폼 '런어스(LearnUs)'의 모든 강의는 클라썸과 연동할 수 있으며, 클라썸의 Q&A 기능, 피드백 기능, 학습 데이터 및 통계, 도트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AI 챗봇은 질문과 답변을 미리 수동으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제반 작업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입력한 데이터 역시 금방 구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클라썸 도트는 실시간으로 쌓이는 질문을 바탕으로 유사한 질문을 추천한다. 이제는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 학생은 빠르게 질문을 해결할 수 있어 학습효과가 높아지고, 교수와 조교는 중복 질문에 관한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연세대 교무처 교수학습혁신센터장 이상원 교수는 "클라썸은 학생들의 학습 형태와 습관을 분석해 최적화된 소통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교육의 질과 양 모든 면에서 만족도가 올라갈 것을 기대한다"며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서로 질문하며 글로벌 융합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클라썸 이채린 대표는 "이미 대학은 지식 주입이 아닌, 학생이 중심인 참여의 장을 열어 현시대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기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클라썸은 소통에 최적화된 기능과 AI 기술로 교수자의 효율과 학생의 교육 만족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라썸은 전 세계 25개국 약 5000개 이상 각종 학교, 기업 그리고 단체에서 사용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연세대학교,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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