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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EP에 참여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6개사. [사진 제공 = 창업진흥원] |
30일 창업진흥원은 해외 시장조사, 비즈니스 현지화 등 지원을 받을 창업기업 90개사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6개사와 함께 진행한다. 사전 역량 교육부터 국내외 프로그램 운영까지 다양하게 돕는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시장 정보, 현지 파트너 발굴, 멘토링, 네트워킹, 사업화 자금 등을 종합 지원한다.
창업진흥원은 올해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진출역량강화를 위한 사전 교육 4주 △사업목표 설정 등 국내 프로그램 6주 △현지 시장 조사 등 해외 프로그램 6주 △사업화자금 3000만원 지급 등으로 구성했다.
창업기업은 우선 4주간 사전 역량 교육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이해한다. 비즈니스모델 전환 기법과 사례 등을 파악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한다. 이어 6주간 국내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의 경영 및 기술을 진단한다. 비즈니스모델 전환 멘토링, 모의 투자유치 행사 등으로 현지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6주간 현지에서 체류하며 현지 전문가 멘토링, 시장조사 등을 거친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권역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가 밀착해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국내 액셀러레이터도 창업기업들을 돕는다.
김용문 창업진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내달 15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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