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달청은 세계 최대 바이어...장기거래 보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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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EDGC 신상철 대표, YTS Global Group 홍용진 최고영업책임자(EDGC제공) |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가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에 수출 납품을 시작합니다.
EDGC 측은 "와이티에스 글로벌 그룹(YTS GLOBAL GROUP)으로부터 미국 보훈처(VA FSS)에 공급할 수 있는 PO(구매발주서)를 공식 접수했다"며 "이는 미국 보훈처로부터 발주 받은 한국 첫 공식 계약업체"라고 의미를 밝혔습니다.
미국 연방정부기관이 사용하는 물품·서비스의 조달업무는 조달청(GSA)에서 수행하지만, 의료에 관련된 계약은 보훈처가 권한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DGC는 "이번에 납품하게 된 품목은 저주파 의료기기인 65Ⅱ-A Medical Device(TENS)로, 인체에 부착된 패드에 미세한 전기 자극을 가해 근육을 긴장, 이완시키는 기기로, 통증완화, 재활, 근육 운동 등에 사용된다"며 "초도물량은 100만 달러 규모"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 조달청은 연간 1,000조 원대 세계 최대 바이어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 받기 위해 최대 10년 이상의 장기 거래를 보장받는다는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EDGC는 향후 5년에서 10년 동안의 Medical Device(TENS)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저주파자극기 1,000만 개, 6억 달러(한화 약 7,344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