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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2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반려동물 대상 시장 규모가 오는 2027년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반려동물 대상 시장은 2015년에는 1조9000억원 규모에서 2020년에는 3조4000억원으로 커졌다.
이같은 성장세를 겨냥해 몇몇 제약사는 시장 선점을 위해 반려견 대상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광동제약은 이날 반려견의 면역력과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 영양제 브랜드 '견옥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이 견옥고 브랜드로 첫선을 보인 '견옥고 활(活)'은 면역력과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견옥고 활은 출시에 앞서 반려견 대상으로 진행한 기호성 테스트에서 만점에 가까운 결과를 기록했다"며 "부드럽고 말랑한 양갱 타입의 펠릿 제형으로 반려견들의 섭취가 용이하며 기호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앞서 21일 반려견 시장 공략을 위해 동물약국 전문 유통플랫폼 1위 업체인 '펫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발 빠른 일부 제약사는 반려동물 시장 공략에 보다 일찍 나섰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반려견
JW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전문회사 JW생활건강은 반려동물을 위한 유산균과 관절 영양제 브랜드 라보펫을 내놨다.
종근당바이오는 반려동물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라비벳을 출시,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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