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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NS 직원들이 '죽전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 소식을 알리고 있다. [사진 제공 = LG CNS] |
해당 사업은 CPPIB와 한국 부동산개발업체인 퍼시픽자산운용 간 조인트벤처가 발주한 '용인 죽전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로, LG CNS는 데이터센터 컨설팅부터 인프라 구축, 운영을 총괄한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으며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외신 보도를 보면 합작사 지분의 92%를 CPPIB가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를 지향한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는 10만대 안팎의 대규모 서버가 설치되고 초고속 네트워크가 구축돼 대규모 정보를 원할하게 처리할 수 있는 초거대 데이터 센터를 뜻한다.
LG CNS는 해당 데이터 센터에 대해 "지상 4층, 지하 4층에 연면적은 9만9070㎡ 규모로 축구장의 14배 크기"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곳에 망중립 환경으로 구축해 입주 고객사가 특정 통신사에 국한되지 않고, 통신 회선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클라우드 인프라 뿐 아니라 응용 시스템, 보안, 비용 최적화, 디지털 전환(DX) 신기술 지원에 이르는 클라우드 전환·운영 서비스를 함께 지원한다는 목표다.
이에 앞서서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이 데이터센터 서비스 제공 업체인 에퀴닉스와 6300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서울에 두 개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다고 최근 밝혔다.
클라우드 업계 인사는 "클라우드
[우수민 기자 /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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