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쎄보모빌리티 `Meet Korea 2022` 행사 부스 전경. [사진 제공 = 캠시스] |
'MEET KOREA 2022'는 올해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 및 사업기회 발굴 등을 지원하기 위해 KOTRA가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베트남 외교부 및 타잉화성과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다.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 팜민찐 총리, 부이타잉썬 외교장관과 12개성 최고위급 지도자가 참석하는 등 현지에서도 주요 행사로 주목받았다.
이번 전시 참가를 총괄한 쎄보모빌리티 관계자는 "모기업인 캠시스가 베트남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한국기업 중 성공사례로 선정되어 이번 행사에 초청받게 됐다"며 "베트남은 이륜차보다 안전한 초소형 이동수단에 대한 니즈가 큰 곳이고, 쎄보C가 활용되기 좋은 배달 산업도 이제 막 활성화되는 등 매력적인 성장 예상치를 가진 곳"이라고 말했다.
↑ 주요 참석자들이 쎄보모빌리티 `Meet Korea 2022` 행사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 = 캠시스] |
또 쎄보모빌리티는 응우옌반티 타잉화성 투자 부성장과의 개별 간담회를 통해 베트남 내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규정 및 지원제도 마련에 대한 요청과 함께 타잉화성과 같은 친환경 도시를 초소형 전기차 시범운영 도시로 지정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이번 기회를 통해 베트남 내 정부기관들의 관심과 투자자 소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조속한 시일 안에 쎄보모빌리티와 타잉화성, 중앙정부 및 투자자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다시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는 "모기업을 통해 베트남에서 다년간 비즈니스를 영위해온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 등을 강점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특히 신시장 개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반에는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적극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인승 초소형 전기차 쎄보C는 뛰어난 경제성, 좁은 골목 등도 쉽게 다닐 수 있는 장점 등으로 배달 관련 사업자, 다양한 복지업무를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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