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 따르면 협력사 전용 B2B 온라인 쇼핑몰은 LG전자의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하고 있는 1~3차 협력사 1500여개가 이용할 수 있다. 협력사들은 전용 B2B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LG전자 제품 외에도 다양한 정보기술(IT) 주변 기기를 준비했다.
LG전자는 지난 2007년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1차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상생 협력을 위한 공정거래협약을 맺었다. 2012년부터는 1~2차 협력사 간, 2018년부터는 2~3차 협력사 간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지원하며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협력사 온라인 복지몰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몰에서는 LG전자 제품을 포함해 여행, 공연 스포츠,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보다 많은 협력사 직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용 대상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했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개발, 자금 지원
왕철민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전무)은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해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라며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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