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입·경력 각각 세자릿수 채용…"R&D 인재 확보"

현대차가 연구개발본부 신입·경력 직원을 각각 세자릿수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 신입 채용 부문은 에너지 솔루션, 스마트 솔루션, 모빌리티 솔루션, 로봇 솔루션, 솔루션 기획 등 5개 분야다. 특히 이번에 신입 직원 지원자의 경우 필수 유관 직무를 제외하고 공인어학성적을 제출할 필요가 없다.
현대차는 경력 직원의 경우 차량 성능 개발, 수소연료전지, 전동화·배터리, 버추얼 차량 개발, 전자시스템, 기술경영·표준특허, 로보틱스 등 7개 분야에서 세자릿수를 채용한다.
신입 채용설명회는 다음달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들은 유튜브 생중계로 현대차와 연구개발본부의 모집 전형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다음달 6~7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신입 직원 대상 상세 직무설명회도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사전에 접수해야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신입·경력 채용은 자동차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를 선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