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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구 교수)은 지난 22일 장기육 교수(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이 개발한 ‘심근경색 치료용 면역관용 수지상 세포 및 그 제조방법’ 기술을 (주)파로스백신에게 양도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지상 세포는 T세포에서 항원제시 기능을 수행하는 전문적 항원제시 세포의 일종으로 T세포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팀은 심근경색 마우스 모델에서 추출한 항원으로 수지상세포를 배양해 면역관용 수지상 세포를 얻었고, 수술 후 24시간 이내 정상대조군과 tDC 투여군, tDC 미투여군을 비교한 결과 tDC 투여군에서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이 더 많이 분비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급성 심근경색 후 심부전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면역세포치료제 AMI-DC를 개발했다는 설명입니다.
장기육 교수는 ”AMI-DC는 심근경색 환자 본인의 혈액을 추출해 면역관용 수지상 세포를 얻어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치료제로서 안정성이 높다”며, “
한편, 연구팀은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면역질환 융합연구 사업단(CRCiD, 사업단장 양철우 교수)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아 선행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2017년 2월 심혈관질환 관련 국제학술지 《Circulation》에 게재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