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 유홍준·장병강 각자 대표체제 전환

↑ 유홍준 에스넷시스템 신임 대표이사. [사진 제공 = 에스넷시스템]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이 유홍준·장병강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25일 밝혔다. 박효대 회장이 대표이사 자리에서 불러나고 유홍준 부회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에스넷시스템은 지난해 12월 유홍준 부회장을 사업총괄로 선임했다. 유 부회장은 이로써 3개월 만에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유홍준 부회장은 전략적 사업관리를 통해 체질변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신규 시장과 고객을 확보해 외형 성장도 이끈다. 장병강 부사장은 경영관리를 통해 급속히 바뀌는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춘다.
유홍준 부회장은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 시대가 본격화 함에 따라 에스넷 또한 클라우드 조직을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해왔다"며 "그동안 프라이빗 클라우드 영역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중심의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