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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사진제공 = SK하이닉스] |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서강대학교는 전날 서강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반도체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강대는 전자공학과를 모체학과로 공대 내에 '시스템 반도체 공학과'를 신설해 SK하이닉스와 공동으로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SK하이닉스 김동섭 대외협력 사장, 신상규 기업문화 부사장, 김윤욱 지속경영 부사장, 김형환 테크 탤런트 부사장과 서강대 심종혁 총장, 송태경 교학부총장, 김순기 대외부총장, 정현식 산학협력단장, 최정우 공과대학 학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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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U 증서를 들고 SK하이닉스 김동섭 대외협력 사장(왼쪽)과 서강대학교 심종혁 총장(오른쪽)이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서강대학교] |
서강대 교수진은 SK하이닉스에서 필요로 하는 설계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신설학과를 구성하여 기업 맞춤형 반도체 전문인력을 중점적으로 양성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SK하이닉스로부터 학비 전액을 지원받으며, 졸업 후 SK하이닉스 취업이 연계된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첨단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반도체 산업 전 영역에서 우수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라며 "서강대학교의 탁월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무대를 누빌 훌륭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SK하이닉스 전체 임직원은 전년보다 약 1000명 늘어난 3만135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1.7년,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1520만원이었다.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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