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 찍고 가파르게 떨어져 …14만 5000원에 거래 마감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 사진=연합뉴스 |
안랩의 주가가 이달 들어 엄청난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오늘(24일) 장 초반 주가가 2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오후 들어 롤러코스터 장세를 펼치더니 17% 이상 하락 마감했습니다.
안랩은 코스닥시장에서 장 초반 한때 21만 8000원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로 마감한 전날에 이어 상장 이후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또 처음으로 장중 주가 20만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안랩은 최근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차기 정부 국무총리 후보군으로 거론되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러시아와 미국의 사이버 보안 전쟁이 예상되면서 국내 1위 사이버보안 기업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주가는 고점을 찍고 가파르게 떨어지더니 결국 하락 전환했습니다.
이날 안랩은 전 거래일 대비 3만 800원(17.52%) 급락한 14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8거래일 연속 안랩 매수 우위를 유지하며 142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외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안 위원장을 총리로 지명한다면 안랩의 주식 매각 또는 백지신탁이 이뤄져야 합니다. 백지신탁을 할 경우 주식 등 신탁재산의 관리·운영·처분 권한이 수탁기관으로 위임되며, 수탁기관 판단으로 주식 매각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정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cky627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