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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주주총회 [사진 제공 = 현대차] |
현대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은 150여명의 주주들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참석 주식수는 1억4287만여주이다. 의결권 있는 주식의 71.6%였다.
이 자리에서는 임기 3년이 만료된 정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또 알버트 비어만 전 사장과 하언태 전 사장의 후임인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과 국내 생산 담당 이동석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처리했다.
임기가 끝난 사외이사 3명 재선임, 감사위원 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처리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150억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보수한도는 135억원이었으며, 집행실적은 111억원이다.
지난해 기말 배당금(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대란 대책을 소개했다. 장 사장은 "차량별 반도체 최적 배분, 대체 소자 개발 등을 통해 공급 물량을 최대로 늘려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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