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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하노이 현지 협력치과를 방문 중인 클리어테크놀로지 노원기 대표 및 관계자 모습. [사진 제공 = 클리어테크놀로지] |
클리어테크놀로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돼 'AI Crown CAD 글로벌 웹서비스'로 오는 11월 18일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클리어테크놀로지는 지난 1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클리어테크놀로지는 향후 8개월간 베트남에 진출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클리어테크놀로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강데이터 확보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구강데이터까지 확보해 머신러닝 데이터량을 늘리고 이를 통해 보철물 수작업 디자인 작업을 AI로 대체하는 AI 크라운 캐드의 정밀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판 중인 투명교정장치의 베트남 시장 점유율 확대도 기대된다.
클리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베트남 현지 홍보 대행사 선정, 수도 하노이에 거점 병원 3개소 선정, 협력병원 확대, 기술지원센터 구축 등 기존에 계획된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원기 클리어테크놀로지 대표는 "1억에 달하는 인구, 평균나이 30세의 젊은 인구구조, 더불어 증가하는 고령층 등 치과산업의 성장 예상치가 매력적이라고 판단해 여러 국가 중 베트남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클리어테크놀로지는 AI 크라운 캐드 웹서비스와 투명교정을 베트남 현지에서 지원하고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서 기공센터를 열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은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전 테스팅 베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클리어테크놀로지는 치과의사이자 연세대 임상지도교수를 지낸 노원기 대표가 지난 2017년 설립한 기업이다. AI 기반 크라운 캐드를 개발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 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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