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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는 전통적으로 영국 귀족이 누리는 풍요와 여유를 상징한다. 이런 의미를 담아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해 11월 모던 프렌치 비스트로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에서 양질의 재료로 풍성하게 구성한 '폴 인 브런치(Fall in Brunch)'를 출시한 바 있다. 폴 인 브런치는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매주 주말 만석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기 위해 이달부터 다양한 나라의 특색을 살려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가장 대중적인 아메리칸 브렉퍼스트는 물론 북유럽·프랑스·포르투갈·헝가리·한국의 대표 메뉴를 내놓으며 선택의 폭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폴 인 브런치는 크게 네 종류로 제공된다. '웰컴 드링크'는 여유로운 브런치 타임의 시작을 알리고, 제철 과일 샐러드와 타르트, 갈레트가 담긴 '3단 트레이'는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해 미각과 시각을 동시에 자극한다.
다양한 국가의 대표적인 브런치 메뉴도 맛볼 수 있다. 메인 메뉴는 브런치의 대표격인 '아메리칸 브렉퍼스트'를 포함해 프랑스식 샌드위치 '크로크 마담', 구운 돼지고기와 햄, 소시지에 특제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포르투갈 대표 메뉴 '프란세지냐 팬케이크' 등 총 6개로 구성돼 있다. 이용객은 취향에 따라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커피 또는 차를 제공해 브런치 타임을 마무리한다.
폴 인 브런치 이용객은 탁 트인 창으로 들어오는 봄볕이 매력적인 실내 좌석이나 계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야외 테라스 좌석 중 선택할 수 있다. 주중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2인 기준 8만 원에 운영된다(부가세 포함).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서울드래곤시티의 브런치 메뉴는 맛과 영양, 보기 좋은 비주얼까지 고려해 구성했으며, 이번 리뉴얼로 이용객은 다양한 국가의 브런치 대표 메뉴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며 "따스한 봄볕과 함께 근사한 브런치 타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은 동서양의 조화가 돋보이는
[이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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