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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찌가 `가든 아키타이프: 절대적 전형`의 전시 관람 기간을 2주 연장한다. [사진 제공 = 구찌] |
지난 4일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박물관에서 개막한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절대적 전형'은 전시 오픈 전 이미 4주 간의 네이버 예약 전일 일정이 마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는 당초 2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지속적인 연장 요청이 이어지면서 4월 10일까지 2주 간 연장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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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지난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전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구찌] |
미켈레는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가장 마음에 드는 전시 공간으로 미니어처가 전시된 '2017 가을-겨울 컬렉션 구찌 앤 비욘드' 전시실과 나비, 마몽 핸드백, 뻐꾸기시계, 인형 등 수많은 소품들이 모여 있는 '2018 가을-겨울 컬렉션 구찌 콜렉터스' 전시실을 꼽기도 했다. 미켈레는 "수많은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마음에 든다"며 "우리가 사용했던 의상들을 작은 미니어처로 만드는 것과 이를 광고 캠페인에 활용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구찌는 지난 4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도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서울'을 론칭했다. DDP에서 선보이는 전시 공간 13개 방 중 9개 방을 제페토 월드맵으로도 공개했다. 3일 제페토 론칭 후 21일까지 누적 방문객 63만명을 기록했고 전시 공간 오픈과 함께 판매한 구찌의 버추얼 아이템도 9만개가 판매되는 등 가상공간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절대적 전형' 전시는 전시 기간이 연장됨에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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