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금리 2019년 5월 이후 최고치인 연 2.39%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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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권거래소 / 사진=연합뉴스 |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2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4.07포인트(0.74%) 오른 3만4807.46으로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0.49포인트(1.13%) 오른 4511.67로 장을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0.36포인트(1.95%) 오른 1만4108.82를 기록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잇단 공격 긴축 신호에도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보다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그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게 적절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골드만삭스는 5월과 6월 연준이 금리를 0.5%포인트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도 2019년 5월 이후 최고치인 연 2.39%까지 치솟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긴축 우려에도 시장은 펀더멘털(
US웰스 매니지먼트의 리사 에릭슨은 CNBC에 "주식은 최근 며칠간 괜찮았다"라며 "이는 거시경제의 펀더멘털과 기업들의 기본 실적에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투자자들이 물가상승이 미국을 경기침체에 빠뜨릴 것이라는 걱정을 떨쳐버리면서 증시가 상승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