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이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10일동안 인공 오로라 쇼를 선보인다.
22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오로라 쇼 관람 접수 첫 날인 지난 11일 전체 행사기간 관람 구역 이용고객 신청은 반나절 만에 마감됐다. 오로라 쇼는 스위스 설치미술가 '댄 아처'의 작품 '보레알리스'다. 고사양 레이저 빔과 연무기를 활용해 극지방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를 8m 높이 공중에서 구현했다.
갤러리아는 이번 오로라 쇼를 더욱 실감나게 체험하기 위해 관람구역을 별도로 마련했다. 개인이 동반인까지 최대 4명이 예약 가능한 행사는 전시 기간 동안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대 250명으로 인원을 한정해 운영한다.
특별 관람구역에서는 오로라 외에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오로라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스팟부터 포토 키오스크를 별도로 설치해 즉석에서 무료로 해당 사진을 인화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장을 찾지 않고 온
갤러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이전과는 달라진 일상에 지친 고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빛 '오로라'가 추억과 꿈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성용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