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숙성된 버번 위스키, 150병 한정 생산된 싱글몰트 위스키…. 주류 애호가의 관심을 끌만한 위스키 7종이 한 세트로 경매로 나온다. 시작가는 5500만원이다. 주류 수입사인 비이엑스 스피리츠코리아는 위스키 컬렉션 '더 라스트 드롭' 1세트를 광교 아트데이 옥션에서 이달 30일까지 전시하고 30일 오후 4시 옥션 온라인을 통해 경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더 라스트 드롭은 유명 증류소에서 위스키 원액을 사들여 직접 블렌딩하고 병입하는 미국 증류소 겸 병입업체다. 이번에 경매에 부쳐진 주류들은 페르노리카에서 47년간 마스터 블렌더를 지낸 콜린 스캇의 테이스팅을 거쳐 출시됐다.
가장 관심을 끄는 위스키는 1980년도에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에서 생산된 '더 라스트 드롭 1980 버팔로 트레이스 버번 위스키'다. 1980년 조지 티 스태크 증류소 시절 병입된 240병 한정 생산 제품으로 40년간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숙성됐다. 중후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해외에서 한 병 가격이 약 3000만원에 달한다.
이밖에 150병만 한정 생산된 '더 라스트 드롭 1977 덤바튼 싱글 그레인 스카치 위스키'와 '더 라스트 드롭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