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쇼핑 |
롯데는 남성 영 디자이너 상품군을 이끌어 갈 첫 의류 브랜드로 '노이스(NOICE)'를 낙점하고 이달 초 잠실점에 매장 문을 열었다. 작년 5월에 런칭해 한남동 카시나 편집숍에 일부 상품을 판매하며 먼저 이름을 알린 노이스는 론칭한 지 1년도 채 되지않아 해외에 진출하는 등 주목 받고 있다. 대표 상품은 아노락 점퍼와 맨투맨으로 가격은 각각 31만 9000원, 17만 9000원이다.
노원점에는 가죽 전문 편집 스토어 '레더 크래프트'를 입점시켰다. 레더 크래프트는 패션 업체인 신성통상과 협업해 만든 브랜드로 팔찌, 안경집, 가죽 점퍼 등 가죽 제품을 판다. 의류나 화장품을 넘어 소품으로 확장된 남성 그루밍 시장의 관심에 발맞춰 제품군을 늘렸다.
윤형진 맨즈 패션 부문장은 "가을·겨울 시즌에는 더 많은 영 디자이너 브랜드를 보강해 롯데백화점을 젊은 남성들이 찾는 새로운 남성 패션의 메카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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